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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가 사주를 보는 충격적인 이유

by 살롱언니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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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가 밝히는 명리심리학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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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늘 같은 문제로 힘들까?” 이런 질문,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적당한 워라밸, 좋은 환경, 나쁘지 않은 인간관계, 그럼에도 불안하고 반복되는 감정의 패턴. 저 역시 비슷했습니다. 수차례 심리 상담, 점집등을 방문하며 상담을 받아봤지만 결국 원인을 찾지 못해 헛돌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고도 해결이 되지 않아 결국은 제가 사주, 명리학을 공부하게 되었죠. 그러던중  그 혼란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준 책이 바로 ‘양창순의 명리 심리학’입니다. 최근 ‘사주+심리’라는 융합적 접근이 주목받고 있으며, 그 흐름의 대표 주자가 이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명리 심리학이라는 키워드를 처음 접하신 분도 많을 텐데요, 지금부터 자세히 풀어드리겠습니다.

 

 

명리 심리학이란? 삶의 패턴을 이해하는 열쇠

‘명리 심리학’은 양창순 박사가 본인의 정신과 전문의 경력과 명리학 공부를 접목해 펴낸 통합적 분석법입니다. 단순한 운세 해석을 넘어서, 개인의 성격과 정서적 경향, 무의식적 습관까지도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책에서는 사주의 오행과 십성(食神, 正官 등)을 통해 왜 어떤 사람은 책임감에 얽매이고, 어떤 사람은 감정 표현에 어려움을 느끼는지를 설명합니다. 이 구조는 단순히 “성격이 그래요”가 아닌, 왜 그런 성격이 형성됐는지를 ‘타고난 기질’과 ‘환경의 충돌’로 해석합니다.

양창순은 “명리 심리학은 자신의 운명을 통제하는 기술이 아니라, 나를 더 깊이 이해하는 기술”이라 정의합니다. 실제로 책에서는 20년 넘게 치료해 온 환자들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명리적 패턴과 심리 상담 결과의 일치를 다수 소개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명리학 서적이 아닙니다. 프로이트와 융, 그리고 최근 뇌과학 연구까지 끌어온 매우 현대적인 심리학 텍스트이기도 합니다.

 

정신의학과 명리학의 만남이 주는 효과

양창순 박사는 정신과 의사로서 심리학만으로는 인간이 겪는 모든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에 부족함을 느꼈고, 환자들의 불안과 우울에는 항불안제만으로는 치유할 수 없는 '기질적인 문제'가 얽혀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그는 명리학 연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명리심리학의 가장 큰 장점은 개인의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경우, 기존 상담에서는 과거의 트라우마나 학습된 행동 패턴에만 집중했다면, 명리심리학에서는 그 사람이 타고난 성격적 특성과 현재 운세의 흐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은 환자들에게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왜 나는 항상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될까?"라는 질문에 대해 단순히 "노력이 부족해서"라고 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만의 고유한 기질과 운명의 패턴을 설명해줄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자책감에서 벗어나 자신의 특성을 받아들이고, 그에 맞는 삶의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됩니다. 명리심리학은 개인의 약점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강점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그 진정한 가치가 있습니다.

 

명리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는 설명 방식

명리 심리학은 생소한 전문 용어가 많을 것 같지만, 양창순 박사는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예를 들어 ‘정관’이라는 개념을 설명할 때 단순히 “규범을 중요시하는 성향”이라고 하지 않고, “자신이 만든 규칙 안에서만 안정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감정 중심으로 풀어냅니다.

또한 사주팔자 표를 직접 그리게 하기보다는, 자신이 겪는 갈등 상황에 따라 해당되는 명리적 요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안내합니다.

명리 심리학을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정확히 무얼 말하는 거지?”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책의 중반부로 갈수록 독자 본인의 패턴을 하나둘씩 이해하게 되고, 마지막 장에서는 누구나 자신의 내면과 화해하는 감각을 느끼게 됩니다.

실제 독자 리뷰를 보면, 심리 상담을 받기 전 이 책을 읽고 본인의 문제를 더 명확히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이런 반응은 명리 심리학이 단순한 지적 도구가 아니라, 치유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도구로 작용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명리 심리학을 읽을 때 주의할 점과 추천 방법

명리 심리학은 매우 심도 있는 책입니다. 단숨에 읽기보다는 자신의 경험과 감정에 비춰 천천히 읽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주 명식에 대한 기초 개념이 있으면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책 앞부분에서 명리학 기초를 간단히 소개하고 있지만, 추가로 명리 초급 강의를 병행하거나 간단한 사주 앱으로 본인의 명식을 확인해가며 읽으면 훨씬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내가 이런 사주라서 이렇구나’라는 식으로 자신을 고정된 틀로 보지 않는 것입니다. 양창순도 책에서 “명리 심리학은 가능성의 언어이지, 단정의 언어가 아니다”라고 강조합니다.

 

만약 최근 반복되는 감정의 패턴이나 인간관계 문제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심리 상담을 고민하기 전 이 책부터 읽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명리심리학으로 찾는 나만의 인생 해답

명리심리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개인이 자신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최적의 삶의 방향을 찾는 것입니다. 양창순 박사는 "살면서 한 번쯤 누구에게나 '사는 게 내 마음 같지 않은 순간'들이 찾아온다"고 말하며, 이러한 순간들을 극복하는 데 명리심리학이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사주팔자를 알게 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예를 들어, 늘 인간관계에서 상처받던 사람이 자신의 기질적 특성을 이해하고 나서는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며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직업 선택에서 고민하던 사람들도 자신의 타고난 재능과 적성을 명확히 파악하여 더 만족스러운 커리어를 쌓아가게 됩니다.

 

명리심리학은 운명론적 체념을 조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기질과 운세를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 더 나은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실용적인 도구입니다. 타고난 사주는 바꿀 수 없지만,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명리심리학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삶의 지도를 그려보세요. 그 지도가 여러분을 진정한 행복으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 결론적으로 '양창순의 명리심리학'은 운명론이 아닙니다. 오히려 운명을 해석하는 도구를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고 변화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저도 책을 읽다가 초반에 "50년을 살고 보니 49년이 후회더라(五十而知四十九年非)"라는 회남자의 구절이 인용된 부분에서 순간 울컥했었는데요, 나를 이해하지 못했던 시간들에 대한 후회라고나 할까요. 아쉬움이라고 할까요.

 

저도 사주를 공부하면서 나를 이해하기 위한 시간, 또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을 배우고 있는 것이 지난 시간에 대한 위로가 되고 있느것 같습니다.

 

심리학과 명리학의 융합이 어떻게 삶을 해석하는지를 체감하고 싶다면, 이 책이 가장 좋은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댓글로 여러분의 독서 경험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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